8인치 가성비 태블릿 레노버리전 Y700 디자인, 스펙, 장단점 리뷰

레노버리전 Y700 태블릿은 2022년에 출기된 게이밍 전용 브랜드입니다. 국내 정식출시가 아니라 중국어로 메뉴가 나오지만 간단히 반글화를 통해 한글 사용이 가능한 모델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레노버 리전 태블릿의 스펙과 디자인 그리고 특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레노버리전 Y700 디자인

레노버리전 Y700 디자인은 사진과 같이 8.8인이 태블릿으로 한 손으로 들고 게임을 하거나 이북을 보는 데 최적화된 사이즈입니다. 아이패드 미니와 여러 가지로 비교할 만한 태블릿이네요.

전체적인 디자인 느낌은 아이패드 프로시리즈와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회색의 무광 재질에 디스플레이 베젤은 조금 두꺼운 느낌입니다. 너무 얇으면 터치 간섭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조금 세련된 느낌은 떨어집니다.

가로 상태에서 좌측에는 3.5mm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에 보시는것처럼 USB C 타입단자가 있습니다. 사운드 스피커는 좌우에 2개가 있어 돌비 서라운드를 지원합니다.

뒤쪽을 보면 크게 LEGION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레노버 브랜드명보다 오히려 리전 로고가 더 잘 보이는게 특이합니다. 그리고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입니다. (전면 800화소)

싱글카메라가 플래시와 함께 박혀있는데 뒷면 재질이 플라스틱이다 보니 그리 고급스러운 느낌은 떨어집니다.

준 플래그십에 많이 사용되는 퀄컴 스냅드래곤 870 (옥타코어) CPU가 적용되었습니다. 이전 세대인 865+의 경우 삼성 갤럭시노트20, Z폴드2 등에도 사용되었던 CPU입니다.

이 CPU의 후속작인 스냅드래곤 888이 오히려 발열과 전력 소모가 커서 안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전작인 스냅드래곤 870이 오히려 재평가 받기도 했습니다.

램도 LPDDR 5 메모리를 탑재하고 UFS 3.1 파일시스템을 적용하여 전반적인 성능은 크게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LCD 해상도는 2560×1600 해상도에 16:10 비율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최대 120Hz인데 삼성의 플래그십 태블릿 처럼 빠릿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8.8인치 디스플레이로 무게는 약 375g입니다. 스마트폰이 보통 200g 정도이니 2대 정도를 합친 무게이네요. 그리고 두께는 7.9mm 정도입니다

참고로 디스플레이 밝기는 500니트 정도로 보통 400니트 이상이면 실외 사용에 큰 문제가 없는 정도입니다.

JBL 듀얼 스피커를 탑재했고 돌비 어트모스 기능도 지원해서 스피커 사운드도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지원하여 도서관 등에서 강의를 듣기도 편리합니다.

개인적으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의 경우 밖에서 휴대하기는 편하지만 장기간 인강 등을 보는 용도로는 유선 이어폰이 편안해서 많이 활용하게 됩니다.

만약 128GB 기본내장 메모리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외부 MICRO SD카드를 통해 최대 1T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6,550mA로 미니 태블릿임에도 대용량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이패드 미니가 약 5,000 mA, 갤럭시 탭 A7 라이트 역시 5,100 mA를 탑재했습니다.

레노버리전 Y700의 장점은 쿨링성능입니다. 게이밍 태블릿의 경우 고성능 게임을 처리하다보면 발열이 심해지고 내부 부품을 보호하기 위해 스로틀링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쿨링 성능을 최대화 하기 위해 내부 열전도 쿨링 면적을 최대화 한것이 장점입니다. 실제 사용시에도 기기 한쪽으로 열이 몰리지 않고 전체적으로 발열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레노버리전 Y700 단점을 꼽자면 국내 정발이 안되어 A/S를 받기 어렵다는 점과, LTE 모델이 출시되지 않아 활용성이 떨어지는 점입니다.

만약 LTE가 지원되었다면 밖에서도 유튜브나 인터넷 그리고 온라인 게임도 좀 더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이상으로 8인치 가성비 태블릿 레노버리전 Y700 디자인, 스펙, 장단점 리뷰를 해보았습니다.